可能(가능)·状態(상태)·条件(조건)·判断(판단)·増減(증감) 등 5학년 추상·성질 한자를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담는 한자어로 익히고, 한국 받침 ㅇ→일본 -ウ 장음(状 상→ジョウ, 増 증→ゾウ) 대응 법칙을 배웁니다.
🎯 학습 목표
이 강을 마치면 여러분은 일본 소학교 5학년 배당한자 가운데 추상적 개념과 성질·상태를 나타내는 글자를 읽고 뜻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可(가)·能(능)·率(율)·態(태)·状(상)·常(상)·格(격)·条(조)·件(건)·序(서)·判(판)·断(단)·識(식)·増(증)·減(감)·象(상)·現(현) 17자를 다룹니다.
이 글자들은 눈에 보이는 사물이 아니라 가능성·상태·조건·판단처럼 머릿속 개념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뜻은 알아도 읽기가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강은 可能(かのう, 가능)·状態(じょうたい, 상태)·条件(じょうけん, 조건)·判断(はんだん, 판단)·増減(ぞうげん, 증감)처럼 한자어 단위로 익히고, 이번 강의 새 대응 법칙 '한국 받침 ㅇ → 일본 -ウ 장음'으로 읽기를 추측하는 힘까지 길러 드리겠습니다.
🧠 왜 '추상·성질 한자'가 어려운가
이 섹션에서는 추상 한자가 유독 까다로운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선 16·17강이 경제·과학처럼 실물이 있는 분야였다면, 이번 강은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을 다룹니다.
추상 한자의 첫 번째 어려움은 한 글자가 여러 개념으로 확장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態(태)는 '모습'이라는 기본 뜻에서 態度(태도)·状態(상태)·事態(사태)로 뻗어 나갑니다. 두 번째 어려움은 음독이 여러 개인 글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率은 効率(こうりつ)에서는 リツ, 引率(いんそつ)에서는 ソツ로 읽힙니다.
다행히 해결책이 있습니다. 이 글자들도 대부분 한국 한자어에 그대로 쓰이므로(가능·상태·조건·판단·증감·현상) 뜻은 이미 우리 것입니다. 남은 과제는 일본식 읽기이며, 뒤에서 배울 받침 ㅇ → -ウ 법칙이 그 상당수를 한꺼번에 해결해 줍니다.
🔀 가능·능력·비율 — 可·能·率
이 섹션에서는 '할 수 있음'과 '비율'을 나타내는 세 글자를 살펴보겠습니다.
| 한자 | 한국음 | 음독 | 훈독 | 대표 한자어 |
|---|---|---|---|---|
| 可 | 가(可) | カ | — | 可能(かのう) 許可(きょか) 不可(ふか) |
| 能 | 능(能) | ノウ | — | 能力(のうりょく) 可能(かのう) 才能(さいのう) |
| 率 | 율·솔(率) | リツ・ソツ | ひき-いる | 効率(こうりつ) 確率(かくりつ) 引率(いんそつ) |
可能(かのう, 가능)은 可(옳다·할 수 있다)와 能(능하다)이 합쳐진 말입니다. 可는 許可(きょか, 허가)·不可(ふか, 불가)처럼 '됨/안 됨'을 판정하는 데 널리 쓰입니다. 率은 두 음독을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비율을 뜻할 때는 リツ(効率·確率), 사람을 이끄는 '거느리다'의 뜻일 때는 ソツ(引率·軽率)로 읽고, 훈독 率いる(ひきいる, 이끌다)도 함께 익혀 두세요.
🌀 상태·성질 — 態·状·常·格
이 섹션에서는 사물이 놓인 '모양과 성질'을 나타내는 네 글자를 살펴보겠습니다.
| 한자 | 한국음 | 음독 | 훈독 | 대표 한자어 |
|---|---|---|---|---|
| 態 | 태(態) | タイ | — | 態度(たいど) 状態(じょうたい) 事態(じたい) |
| 状 | 상(狀) | ジョウ | — | 状態(じょうたい) 状況(じょうきょう) 年賀状(ねんがじょう) |
| 常 | 상(常) | ジョウ | つね・とこ | 常識(じょうしき) 日常(にちじょう) 非常(ひじょう) |
| 格 | 격(格) | カク | — | 性格(せいかく) 合格(ごうかく) 資格(しかく) |
状態(じょうたい, 상태)는 状(모양)과 態(모습)가 겹쳐 '지금 놓인 모양'을 뜻합니다. 状은 편지·문서를 뜻하기도 해서 年賀状(ねんがじょう, 연하장)처럼 쓰입니다. 常은 음독 ジョウ 외에 훈독 つね(常に, 늘)가 매우 자주 쓰입니다. 常識(じょうしき, 상식)·日常(にちじょう, 일상)·非常(ひじょう, 비상)은 세트로 외워 두면 좋습니다. 格은 性格(せいかく, 성격)·合格(ごうかく, 합격)처럼 대부분 カク로 읽습니다.
📋 조건·순서·판단 — 条·件·序·判·断·識
이 섹션에서는 '따지고 정하고 판단하는' 여섯 글자를 살펴보겠습니다.
| 한자 | 한국음 | 음독 | 훈독 | 대표 한자어 |
|---|---|---|---|---|
| 条 | 조(條) | ジョウ | — | 条件(じょうけん) 条約(じょうやく) |
| 件 | 건(件) | ケン | — | 条件(じょうけん) 事件(じけん) 件数(けんすう) |
| 序 | 서(序) | ジョ | — | 順序(じゅんじょ) 秩序(ちつじょ) |
| 判 | 판(判) | ハン・バン | — | 判断(はんだん) 判定(はんてい) 評判(ひょうばん) |
| 断 | 단(斷) | ダン | た-つ・ことわ-る | 判断(はんだん) 決断(けつだん) 断る(ことわる) |
| 識 | 식(識) | シキ | — | 意識(いしき) 知識(ちしき) 常識(じょうしき) |
条件(じょうけん, 조건)은 条(조목)과 件(사항)이 합쳐진 말로, 계약·논리에서 핵심 단어입니다. 判断(はんだん, 판단)은 判(가르다)과 断(끊다)이 겹쳐 '갈라서 결정한다'를 뜻합니다. 断의 훈독 断る(ことわる, 거절하다)는 회화에서 매우 유용하니 꼭 익혀 두세요. 識의 意識(いしき)·知識(ちしき)·常識(じょうしき)은 '앎'의 3형제로 함께 외우면 편합니다.
📈 증가·감소·현상 — 増·減·象·現
이 섹션에서는 '늘고 줄고 나타나는' 변화를 표현하는 네 글자를 살펴보겠습니다.
| 한자 | 한국음 | 음독 | 훈독 | 대표 한자어 |
|---|---|---|---|---|
| 増 | 증(增) | ゾウ | ふ-える・ま-す | 増加(ぞうか) 増減(ぞうげん) |
| 減 | 감(減) | ゲン | へ-る・へ-らす | 減少(げんしょう) 増減(ぞうげん) |
| 象 | 상(象) | ショウ・ゾウ | — | 現象(げんしょう) 対象(たいしょう) 象(ぞう) |
| 現 | 현(現) | ゲン | あらわ-れる | 現在(げんざい) 現象(げんしょう) 表現(ひょうげん) |
増減(ぞうげん, 증감)은 増(늘다)과 減(줄다)이라는 반대말이 한 단어로 묶인 예입니다. 増의 훈독 増える(ふえる, 늘다)와 減の 減る(へる, 줄다)는 그래프·통계 설명에서 필수 표현입니다. 象은 음독이 둘로, 現象(げんしょう)·対象(たいしょう)에서는 ショウ, 동물 코끼리를 뜻하는 象(ぞう)에서는 ゾウ로 읽습니다. 現의 훈독 現れる(あらわれる, 나타나다)도 함께 익혀 두세요.
🔗 한국 받침 'ㅇ' → 일본 음독 '-ウ' 장음
이 섹션에서는 이번 강의 새 대응 법칙을 배웁니다. 16강(받침 ㄱ→エキ/ㄴ→ン)과 17강(받침 ㄹ→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받침 ㅇ → 일본 음독 -ウ(장음)'입니다.
이 강에 나온 状(상)·常(상)·条(조는 예외)·増(증)·能(능)을 보세요. 状→ジョウ, 常→ジョウ, 増→ゾウ, 能→ノウ처럼 한국음 받침이 'ㅇ'(ㅏㅇ·ㅡㅇ·ㅜㅇ)이면 일본 음독은 -ウ로 끝나 장음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는 옛 중국음의 -ng 소리가 한국어에서는 받침 'ㅇ'으로, 일본어에서는 -ウ 장음으로 남은 흔적입니다.
같은 원리로 다른 글자도 예측됩니다. 東(동)→トウ, 王(왕)→オウ, 定(정)→テイ, 京(경)→キョウ — 받침 'ㅇ'은 -ウ 또는 -イ로 이어집니다. 처음 보는 한자라도 한국음 받침이 'ㅇ'이면 '아, 장음으로 끝나겠구나' 하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법칙: 받침 ㄱ → -キ/-ク·エキ, 받침 ㄴ → -ン, 받침 ㄹ → -ツ/-チ, 받침 ㅇ → -ウ/-イ 장음. 이 네 가지가 음독 추측의 뼈대이며, 23강에서 전체 체계를 종합합니다.
⚠️ 자주 하는 실수
이 섹션에서는 추상·성질 한자에서 자주 나오는 실수를 정리하겠습니다.
- 率을 항상 リツ로 읽기: 効率은 こうりつ지만, 引率·軽率은 そつ(ソツ)입니다. '이끌다' 뜻이면 ソツ로 기억하세요.
- 象을 항상 ショウ로 읽기: 現象은 げんしょう지만 동물 코끼리 象은 ぞう입니다.
- 断る를 음독으로 읽기: 判断은 はんだん이지만, '거절하다'는 훈독 ことわる입니다.
- 状과 条 혼동: 둘 다 ジョウ로 읽혀 헷갈리지만, 状은 '모양·문서'(状態·年賀状), 条는 '조목'(条件·条約)으로 뜻이 다릅니다.
- 常을 음독만 알기: 常識은 じょうしき지만, '늘'을 뜻하는 훈독 常に(つねに)도 매우 자주 쓰입니다.
📝 핵심 요약
이 강에서는 5학년 추상·성질 한자 17자를 네 갈래로 익혔습니다. 아래 표로 최종 점검하세요.
| 묶음 | 글자 | 핵심 한자어 |
|---|---|---|
| 가능·비율 | 可 能 率 | 可能 能力 効率 |
| 상태·성질 | 態 状 常 格 | 状態 常識 性格 |
| 조건·판단 | 条 件 序 判 断 識 | 条件 順序 判断 知識 |
| 증감·현상 | 増 減 象 現 | 増減 現象 現在 |
- 한자어 단위 암기: 可能·状態·条件·判断·増減·現象을 통째로.
- 주의 독음: 引率(いんそつ)·象(ぞう)·断る(ことわる)는 예외로 암기.
- 새 법칙: 한국 받침 ㅇ → 일본 -ウ 장음 (状·常·増·能).
다음 19강 '6학년 한자 ① — 정치·법률'에서는 憲(헌)·権(권)·裁(재)·律(율)처럼 법과 제도를 다루는 6학년 한자로 넘어가겠습니다.
📚 참고 자료
관련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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