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모든 걸 잘 하는 건 아닙니다. 복잡한 도메인 로직, 성능·보안, 아키텍처 결정에서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이유와 주도권 유지 방법을 배웁니다.
⚖️ AI는 강력한 도구지만 만능은 아니다
바이브 코딩을 배우다 보면 "AI에게 다 맡기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는 놀라운 수준으로 많은 것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AI를 가장 잘 쓰는 사람들은 AI의 강점과 한계를 모두 알고, 언제 AI에게 맡기고 언제 직접 판단해야 하는지를 압니다.
🧩 AI가 잘 못하는 것 1 — 복잡한 도메인 로직
도메인 로직이란 특정 비즈니스의 고유한 규칙입니다. AI는 이것을 모릅니다.
예시:
- "보험료는 나이 × 기준요율 × (흡연 여부 보정 계수) - 할인율"
- "주문이 오후 2시 이후면 다음 날 배송, 단 금요일이면 월요일 배송"
- "재고가 100개 이하면 자동 발주, 단 계절 상품은 제외"
이런 규칙은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만 있는 것입니다. AI에게 설명 없이 구현을 시키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만들고 규칙을 놓칩니다.
대응법: 도메인 로직을 충분히 설명하고, 엣지 케이스를 예시로 제공하세요. 구현 후 모든 케이스를 직접 테스트하세요.
🔒 AI가 잘 못하는 것 2 — 미묘한 보안·성능 최적화
AI는 일반적인 보안 패턴은 적용하지만, 이 시스템 특유의 공격 벡터나 이 데이터 규모에서의 성능 병목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수백만 건의 데이터에서의 쿼리 최적화 — AI가 제안한 인덱스가 실제 데이터 분포에서 효과적인지 확인 필요
- 경쟁 조건(Race Condition) — 동시 사용자가 많을 때 AI가 만든 코드가 버틸 수 있는지 테스트 필요
- 회사 내부 보안 정책을 반영한 접근 제어 — AI는 사내 정책을 모릅니다
🏛️ AI가 잘 못하는 것 3 — 큰 아키텍처 결정
"마이크로서비스로 갈지, 모놀리식으로 갈지", "데이터베이스를 PostgreSQL로 할지 MongoDB로 할지" 같은 결정은 수년 후의 유지보수 비용과 팀 역량, 비즈니스 성장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야 합니다. AI는 조언을 줄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맥락을 가진 사람이 해야 합니다.
🎯 주도권 유지하기
AI를 강력한 도구로 두되, 프로젝트의 방향타는 여러분이 잡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 무엇을 만들지는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AI는 어떻게 만들지를 도와줍니다.
- 중요한 설계 결정은 AI에게 옵션을 물어보되, 최종 선택은 직접 합니다.
- AI가 만든 코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이해 없이 쌓이면 나중에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 결과에 책임지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AI가 그렇게 만들었어요"는 핑계가 됩니다.
📊 AI에게 맡겨도 되는 것 vs 직접 결정해야 하는 것
| AI에게 맡겨도 되는 것 | 직접 판단해야 하는 것 |
|---|---|
| UI 컴포넌트 구현 | 제품 전체 방향성 |
| 일반적인 알고리즘 | 비즈니스 도메인 규칙 |
| 보일러플레이트 코드 | 시스템 아키텍처 결정 |
| 테스트 코드 작성 | 중요 보안·성능 설계 |
| 리팩토링 | 핵심 비즈니스 로직 검증 |
| 문서화 | 팀·사용자에 영향 미치는 결정 |
📈 AI를 쓰면서 성장하기
역설적으로, AI를 잘 쓰면 오히려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 AI가 만든 코드를 이해하면서 새로운 패턴을 배웁니다.
- AI에게 설명을 요청하는 것이 실질적인 학습이 됩니다.
- 반복 작업을 AI에게 맡기고, 중요한 판단에 더 많은 에너지를 씁니다.
✅ 정리
- 도메인 로직, 보안·성능 최적화, 아키텍처 결정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 AI는 강력한 도구지만, 주도권은 항상 여러분이 가져야 합니다.
- AI가 만든 코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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