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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유형 읽는 법과 기관 공고문 확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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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형·피듈형·PSAT형이 공식 용어가 아닌 통용 분류임을 짚고, 공고문에서 확인할 8가지 항목과 시간 계산법을 익히는 강의

🎯 학습 목표

이 강을 마치면 취업 커뮤니티와 수험서에서 흔히 쓰는 모듈형·피듈형·PSAT형이라는 이름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그리고 왜 이 이름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 기관의 채용 공고문을 열어 문항 수, 시험 시간, 영역 구성, 배점, 과락 기준, 배수, 가점 조항을 빠짐없이 찾아 메모하고, 그 정보로 자신의 시간 배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강에서 채용 절차를, 2강에서 10개 영역과 34개 하위능력의 지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질문은 "그래서 내가 지원할 기관의 시험은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가"입니다. 이 질문에 답해 주는 것은 이 교재도, 커뮤니티 후기도 아니고 기관의 공식 공고문입니다. 이 강은 공고문을 읽는 기술을 다룹니다.

📘 유형 이름의 정체: 통용 분류일 뿐 공식 용어가 아닙니다

이 섹션에서는 모듈형·피듈형·PSAT형이 무엇이고, 어떤 근거로 쓰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업 NCS 필기를 준비하다 보면 "이 기관은 모듈형이다", "저 기관은 PSAT형으로 바뀌었다" 같은 표현을 자주 만납니다. 이 이름들은 수험가에서 시험의 모양을 빠르게 설명하려고 만든 통용 분류입니다. 기관의 채용 공고문이나 NCS 공식 자료에 이런 용어가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교재가 참고한 조사에서도 공고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교재에서는 항상 "통용 분류"라고 부르고, 기관이 이 유형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통용되는 의미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이해됩니다.

통용 이름흔히 말하는 특징준비 방향
모듈형직업기초능력의 이론·개념을 알아야 풀리는 문항이 중심. 정의, 유형 분류, 사례 매칭개념 정의를 정확히 암기하고, 비슷한 개념의 차이를 구분
PSAT형이론 없이도 지문·자료·조건을 읽고 추론하면 풀리는 문항이 중심. 긴 지문, 조건 추리, 자료 해석독해 속도, 조건 정리 습관, 계산·어림 능력
피듈형두 성격이 섞인 형태. 짧은 이론형과 상황형 문항이 함께 나옴이론 정리와 문항 연습을 함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같은 기관이라도 회차·직렬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어떤 해에는 이론형 비중이 높았다가 다음 해에 상황형이 늘어날 수 있고, 같은 회차라도 사무직과 기술직의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관은 무슨 형"이라는 꼬리표를 외우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꼬리표에 안심하다가 이론 공부를 빼먹거나, 반대로 독해 훈련을 소홀히 하는 실수가 생깁니다.

이 교재의 접근은 단순합니다. 어떤 형태로 출제되어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영역을 이론(정의·유형) + 문항(독해·계산·추리) 두 축으로 모두 다루고, 공고가 나오면 그 공고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도록 안내합니다. 유형 이름은 수험 정보를 읽을 때 참고하는 어휘로만 쓰시면 됩니다.

🔑 기관별 체제 예시와 그 읽는 법

이 섹션에서는 기관마다 체제가 얼마나 다른지 사례로 확인하고, 각 정보의 신뢰 수준을 구분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표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조사한 내용입니다. [공식]은 기관 또는 ALIO 공고 원문을 직접 열람해 확인한 것, [2차]는 취업 사이트·검색 요약 등 간접 자료 기준입니다.

기관확인된 내용등급
한국전력공사 (2026 상반기, 사무직군)직무능력검사 100점, 인성·인재상·조직적합도 검사는 적·부, 2~3배수 선발[공식] (ALIO 공고 열람)
국민연금공단 (2025 하반기)필기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종합직무지식평가, 2배수, 필기와 면접 성적을 5:5로 합산[공식] (ALIO 공고 열람)
한국철도공사사무영업 일반은 NCS·전공·철도법령으로 구성, 실기 직렬 등은 NCS와 철도관련법령 중심이라고 알려짐. 세부 문항 수는 직렬별로 다름[2차]
한국수자원공사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자원관리 영역으로 구성된다고 알려짐[2차]
국민건강보험공단직업기초능력과 직무법령으로 구성된다고 알려지나, 총 문항 수·시간을 전하는 자료끼리 서로 어긋남[2차], 자료 상충

이 표에서 배울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국전력공사는 직군에 따라 구성이 다릅니다. 사무직군 공고에서는 직무능력검사 100점이 확인되지만, 기술직군은 다른 구성이라는 2차 정보가 있으므로 지원 직군의 공고를 따로 봐야 합니다. 둘째, 국민연금공단처럼 필기와 면접을 합산하는 기관에서는 필기 점수가 최종 성적에 반영되는 방식을 알아야 전략이 나옵니다. 필기 5 대 면접 5라면 필기에서 넘겨 준 점수를 면접으로 뒤집기 어렵습니다. 셋째,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례처럼 자료끼리 문항 수와 시간이 다르게 나오면, 확정된 것처럼 쓰지 말고 공식 공고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교재도 그런 항목은 단정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짚어 둘 점은 연도입니다. 2024년 기준 정보가 2026년 정보처럼 재게시되는 일이 흔합니다. 수치 옆에 연도와 회차가 적혀 있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가 드리는 표 역시 "2026년 9월 기준 조사"이며 다음 회차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고문에서 반드시 확인할 항목과 찾는 순서

이 섹션에서는 공고문을 실제로 여는 순서와 체크 항목을 살펴보겠습니다.

공고문을 찾는 가장 확실한 경로는 ALIO(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의 채용정보와 각 기관의 채용 사이트입니다. 기관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 게시판에서 본문과 첨부 파일(공고문 PDF·HWP)을 모두 열어야 합니다. 게시글 본문에는 개요만 있고, 문항 수·배점·과락 기준 같은 세부 내용은 첨부 공고문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트에 따라 첨부 공고문이 이미지로만 되어 있기도 해서, 그럴 때는 직접 읽고 필요한 수치를 옮겨 적어야 합니다.

공고문을 열면 다음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해 한 장의 메모로 만드세요.

  1. 모집 분야·직렬: 내가 지원할 직렬의 시험 구성이 따로 적혀 있는지
  2. 전형 단계: 서류·필기·면접의 순서와 각 단계의 선발 배수
  3. 필기 구성: NCS 직업기초능력, 직무지식·전공·법령, 인성검사가 각각 있는지
  4. 영역과 문항 수: NCS에서 어떤 영역이 몇 문항인지, 시험 시간은 몇 분인지
  5. 배점과 반영 비율: 영역별·과목별 배점, 필기와 면접의 합산 비율
  6. 과락 기준: 영역별·과목별 최저 점수가 있는지(있다면 '이상'인지 '미만'인지 표현까지)
  7. 가점·우대: 대상, 적용 단계, 가점 비율, 중복 적용 가능 여부
  8. 일정과 응시 방식: 필기일, 고사장 배정, 종이 시험인지 컴퓨터 시험인지

이 여덟 항목 중 특히 과락과 표현의 경계가 실수를 만듭니다. "40% 이상 득점"과 "40% 미만 득점 시 탈락"은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기준입니다. 정확히 40%를 받은 경우를 따져 보면 두 문장 모두 통과를 뜻합니다. 그러나 "40%를 초과"해야 통과라고 적혀 있다면 정확히 40%는 탈락입니다. 표현을 그대로 옮겨 적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메모가 끝나면 시간 계획으로 넘어갑니다. 시험 시간을 문항 수로 나눈 것이 문항당 평균 시간이고, 여기서 마킹·검토 시간을 빼야 실제 풀이 가능한 시간이 나옵니다. 흔히 '문항당 1분'이라고들 하지만 이는 2차 출처에서 통용되는 감각일 뿐 공식 기준이 아닙니다. 아래 예제에서 직접 계산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가점 조항을 읽을 때는 기관 규정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자격증·지역 인재 등에 대한 가점은 기관마다 대상과 적용 단계가 다르며, 한전의 2026년 상반기 공고처럼 단계별로 서로 다른 비율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의 규정이나 인터넷 요약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틀릴 수 있습니다.

✏️ 실전 예제

이 섹션에서는 공고문 읽기와 시간 계산을 문항으로 연습합니다. 문항의 기관과 숫자는 모두 이 교재를 위해 만든 가상의 상황이며 실제 기관의 체제가 아닙니다. 정답은 Python으로 계산해 확인했습니다.

문제 1

가상의 B공사 필기시험은 NCS 40문항과 직무 30문항, 총 70문항을 70분 동안 푼다. 철수는 마킹과 검토에 8분을 남기고, NCS 문항은 문항당 1분씩 쓰기로 했다. 나머지 시간을 직무 30문항에 똑같이 나누면 직무 문항당 몇 초를 쓸 수 있는가?

  1. 36초
  2. 40초
  3. 44초
  4. 48초
  5. 60초

문제 2

가상의 C공사 공고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필기는 NCS 3개 영역(각 20점, 60점)과 직무 40점을 합해 100점 만점이다. "NCS 영역별 득점이 해당 영역 만점의 40% 미만이면 다른 점수와 관계없이 탈락한다." 아래 네 지원자 중 과락이 없는 지원자 가운데 총점이 가장 높은 사람은?

지원자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직무
A1591830
B1971938
C14121329
D2015836
  1. A
  2. B
  3. C
  4. D
  5. 과락이 없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다

문제 3

가상의 D공단이 25명을 채용하며 필기 3배수를 선발한다. 필기 응시자가 900명이었다면, 필기 통과자는 몇 명이며 응시자 대비 통과 비율은 약 몇 %인가? (소수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

  1. 75명, 약 8.3%
  2. 75명, 약 3.8%
  3. 72명, 약 8.0%
  4. 50명, 약 5.6%
  5. 100명, 약 11.1%

문제 4

다음 중 지원 기관의 필기시험 체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취업 커뮤니티에서 "이 기관은 피듈형"이라는 글을 확인하고 이론서 위주로 준비한다.
  2. 작년 공고에 적힌 문항 수와 시간을 올해에도 같다고 보고 계획을 세운다.
  3. 지난 회차 응시자들이 기억해 올린 복원 문항을 모아 올해 문항 수와 배점을 확정한다.
  4. 같은 기관의 다른 직렬 후기를 보고 우리 직렬의 구성도 같다고 판단한다.
  5. ALIO나 기관 채용 사이트에서 올해 공고와 첨부 공고문을 열어 문항 수·배점·과락을 직접 메모한다.

해설

문제 1 정답 3번. 풀이 가능한 시간은 70분에서 검토 8분을 뺀 62분입니다. NCS 40문항에 40분을 쓰면 직무에는 22분이 남습니다. 22분은 1,320초이고 30문항으로 나누면 문항당 44초입니다. 흔한 실수는 검토 시간을 빼지 않고 30분으로 계산해 60초(5번)로 잡는 것입니다. 이 경우 실제 시험에서 마지막 문항을 풀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시간 계산은 항상 총 시간 - 여유 시간 - 이미 배정한 시간 순서로 하세요.

문제 2 정답 4번. 과락선은 영역 만점 20점의 40%인 8점입니다. 8점 미만이 탈락이므로 8점은 통과입니다. B는 수리 7점으로 과락입니다. 남은 지원자의 총점은 A 72점, C 68점, D 79점이며, D는 문제해결 8점으로 정확히 경계에 있지만 과락이 아닙니다. 그래서 총점이 가장 높은 D가 정답입니다. 5번은 A·C·D가 과락 없이 통과하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이 문항의 함정은 두 가지입니다. B는 총점이 매우 높지만 과락이고, D는 경계값에 걸려 있습니다. 공고의 '미만'과 '이상' 표현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문제 3 정답 1번. 25명의 3배수는 75명입니다. 75를 900으로 나누면 0.0833이므로 약 8.3%입니다. 2번은 통과자를 응시자로 나누지 않은 엉뚱한 값이고, 3번은 인원이 맞지 않으며, 4번은 2배수로, 5번은 4배수(100명, 100÷900)로 계산한 경우입니다. 다만 실제 공고에서는 동점자를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별도로 정해져 있어 통과자가 배수보다 늘어날 수 있으므로, 공고문의 동점자 규정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 4 정답 5번. 시험 체제는 회차와 직렬마다 달라지므로 올해 공고의 첨부 공고문이 유일한 확정 근거입니다. 1번은 공식 용어가 아닌 꼬리표에 의존하고, 2번은 지난해 정보를 그대로 쓰며, 3번은 비공식 복원 자료인 데다 지난 회차 정보라 확정 근거가 될 수 없고, 4번은 직렬 차이를 무시합니다.

⚠️ 자주 하는 실수

이 섹션에서는 공고문을 읽을 때와 유형 정보를 다룰 때 자주 나오는 실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본문만 읽고 첨부 파일을 열지 않는 것입니다. 배점과 과락은 첨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이전 연도의 수치를 그대로 쓰는 것입니다. 연도와 회차가 적혀 있지 않은 수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셋째, 직렬과 직군의 차이를 놓치는 것입니다. 같은 기관이라도 사무직과 기술직, 일반 전형과 사회형평 전형의 구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넷째, 표현의 경계를 대충 읽는 것입니다. 이상·이하·초과·미만은 한 글자 차이로 합격과 탈락을 가릅니다. 다섯째, 2차 정보를 확정 사실처럼 옮기는 것입니다. 커뮤니티 후기는 참고용이며, 서로 다른 후기가 충돌하면 어느 쪽도 믿지 말고 공고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또 하나, 공고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기에는 확정되지 않은 정보로 계획을 굳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직전 회차 공고를 '참고용 초안'으로만 쓰고, 새 공고가 나오면 바로 수정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핵심 요약과 다음 강 예고

주제기억할 점
유형 분류모듈형·피듈형·PSAT형은 수험가 통용 분류이며 공식 용어가 아님
변동성같은 기관도 회차·직렬·직군에 따라 체제가 달라짐
정보 등급[공식]은 공고 원문, [2차]는 간접 자료. 연도 없는 수치는 사용 금지
공고 확인 8항목직렬, 전형 단계·배수, 필기 구성, 영역·문항·시간, 배점·비율, 과락, 가점, 일정·방식
시간 계산총 시간에서 검토 시간을 먼저 뺀 뒤 문항 수로 나눔

체크리스트로 정리하면, 지원 직렬의 올해 공고와 첨부 공고문을 열었는가, 여덟 항목을 메모했는가, 과락 표현을 원문 그대로 옮겼는가, 정보마다 연도와 등급을 표시했는가입니다. 다음 4강에서는 이렇게 파악한 시험 체제를 바탕으로 학습 기간을 나누고 영역별 시간을 배분하는 학습 계획과 시간 배분 전략을 세워 보겠습니다.

📚 참고 자료

한국철도공사·한국수자원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성은 취업 사이트 요약 등 2차 정보이며 공식 공고 원문으로 확정한 것이 아닙니다. 2026년 9월 기준 조사이며 매 회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공고를 확인하세요. 문항의 기관·수치는 모두 가상입니다.

관련 주제

  • 모듈형
  • 피듈형
  • PSAT형
  • 공고문 읽기
  • 과락
  • 배수 선발
  • ALIO
  • 문항당 시간
  • 시험 체제
  • 취업
  • 취업 강의
  • 공기업 NCS 통합 기본서
  • 무료강의
  • 무료 온라인 강의
  • NUGUNA
  •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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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NCS 통합 기본서

이 강의가 속한 시리즈는 총 4강, 모두 무료입니다. 처음부터 배우려는 동료에게 시리즈 전체를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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